[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1일 IBK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전사업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이익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가 30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9967억원, 영업이익 14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25.7%, 65.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15.4% 상회한 수치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방문판매도 12분기만에 개선했는데 지난 1년 동안 재고조정과 방판 고유 상품 구성을 근거하며 턴어라운드를 시현했기 때문"이라며 "해외는 중국의 고성장과 대규모 흑자전환에 이어 프랑스, 미국 법인에서 판관비 효율화가 뒷받침됐다"고 설명했다.
3분기에도 면세점의 고성장과 매출 비중 확대를 입증함에 따라 수익채널 전환에 따른 밸류에이션 우위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중 FTA 관련해서는 우려감이 과도하다는 의견이다.
안 연구원은 "FTA타결 이후 구체적인 세제안은 정해진바가 없으며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100% 수출기업이 아닌 현지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점등을 감안할 때 현시점에서는 막연한 우려"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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