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웅 기아차 사장 사의..후임에 박한우 재경본부장
2014-10-31 18:14:47 2014-10-31 18:14:47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기아차(000270)는 31일 이삼웅 사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후임으로 재경본부장인 박한우 사장을 임명했다. 또 신임 재경본부장에는 재경사업부장인 한천수 전무를 임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이삼웅 사장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장기화로 막대한 생산차질이 발생한 데다 잘못된 협상 관행을 타파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의 책임을 묻는 경질 조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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