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10월 주택가격 전월比 0.5% 상승..예상 상회
평균 주택가격 3억1891만원.."노동시장 꾸준히 회복"
2014-10-30 16:35:22 2014-10-30 16:35:22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영국의 10월 주택 가격 지수가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네이션와이드는 이달의 주택 가격이 지난달보다 0.5% 상승해 0.1% 하락한 전월의 기록을 뛰어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3% 또한 웃도는 수준이다.
 
전년 대비로는 9.0% 올라 전년 동기의 9.4%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8.5%는 능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의 10월 주택가격 평균은 18만9333파운드(3억1891만원)로 전달의 18만8374파운드(3억1729만원)를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로버트 가드너 네이션와이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를 넓은 관점에서 보면 주택 경기는 긍정적인 편"이라며 "노동시장이 꾸준히 회복되면서 실업률이 지난 8월까지 3개월간 6%까지 내려갔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모기지 금리도 다시 하향세로 접어들어 주택 구매 심리가 살아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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