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31일 모델하우스 개장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특별계회구역 내 위치
2014-10-29 15:19:12 2014-10-29 15:19:12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한라(014790)가 서부권 대표 교육단지로 거듭날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의 견본주택을 오는 31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29일 한라에 따르면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시흥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C3블록에 2701가구가 공급되는 단지다. 지하 2층~지상40층, 12개 동 전용면적 기준 71~138㎡로 공급된다. 향후 3차까지 공급이 완료되게 되면 총 6700가구의 대규모 단지가 완성돼 배곧신도시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교육신도시로 조성되는 배곧신도시 중에서도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함께 특별계획구역 내에 위치한다. 배곧신도시를 대표하는 교육 특화단지답게 단지 내 시설물 외관을 캠퍼스 분위기의 설계로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스터디센터, 각 동 저층부에 조성되는 주민공동시설인 헬로우라운지 등도 미국의 아이비리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붉은 벽돌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단지 내 조경을 비롯한 세대 내부 설계 등도 교육에 초점을 맞춘 교육특화단지로 조성된다. 총 면적 4,600㎡의 넓은 면적으로 조성되는 잔디마당과 함께 캠핑장으로 활용되는 나무와 캠프, 어린농부교실, 리틀체육교실 등 총 5개의 교육특화테마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해외 유명대학들의 조경시설을 모티브로 한 테마 수공간을 조성해 교육특화단지에 걸맞는 조경시설로 꾸며질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는 71㎡와 84㎡에 적용되는 등 중소형타입에도 4Bay설계가 조성된다는 점에서 인기가 예상된다. 또, 침실, 주방, 거실 등 세대 내 공간을 가변형 벽체로 구조변경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자녀 공부방의 경우 공부를 잘했던 아이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특화 설계된 공부방을 각 가구별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공부방 책상에서 평소에는 책을 보거나 개념위주의 공부를 하다가 집중 할 필요가 있을 때 주위로부터 방해를 차단 할 수 있는 칸막이를 꺼내 양 옆을 가릴 수 있다. 수학문제를 풀거나 암기과목을 외울 때처럼 집중해야 할 경우 마치 독서실 책상처럼 환경 조성이 가능해진다.
 
또 선생님과 함께 홈스터디를 할 경우 마주보는 형태의 책상이 필요한데, 특화된 책상 안쪽으로 설치된 대면형 책상을 꺼내면 공부방은 스터디룸으로 변한다. 토론수업이나 조별과제가 많은 요즘 아이들에게 필수적인 책상이다.
 
이외에도 입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서비스들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안으로 입주민 자녀들에게 쾌적하고 아늑한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별동 대규모 스터디센터가 조성 예정이다.
 
스터디센터에서는 멘토링서비스를 실시해 학생들에게 학습 및 진로상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터디센터는 코넬대학의 링컨홀을 모티브로 명문대학 도서관의 학습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도서가 비치 돼 있는 오픈문고와 그룹스터디가 가능한 스터디룸, 1:1 스터디가 가능한 별도의 룸들과 조용하게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열람실이 별도로 구성된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내부시설(자료제공=한라)
 
스터디센터에서 진행되는 'Do Dream 멘토링' 서비스는 조선에듀케이션과 연계해 어린 학생들에게 1:1 소그룹 스터디 및 학습지도, 진로상담 등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단지 내 상가에 에듀센터를 조성하고 아발론교육, 차수학, 종로엠스쿨 등 유명사설학원을 유치해 입주민들에게 수강료 할인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든 동 1층에 설치되는 주민공동시설인 헬로우라운지도 학부모들의 눈길을 끈다. 헬로우라운지는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각 동마다 주출입구에 설치되는 학습밀착형 주민편의 공간이다. 헬로우라운지에는 코인세탁실과 무인택배시스템이 갖춰지며,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별도의 라운지공간도 구성된다.
 
31일 개장하는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모델하우스는 서해안로 405번지(구, 정왕동 1771-1번지)로 서해고교삼거리 인근에 설치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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