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시장, 외국인 시총 비중 소폭 감소
2014-10-27 06:00:00 2014-10-27 06:00:00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시총비중이 지난해와 대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형주 지수 하락폭이 컸다.
 
27일 한국거래소가 시장 전체, 업종, 개별종목의 외국인 시가총액 비중을 지난해 말과 비교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2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의 외국인 시총 비중은 0.75%포인트 감소한 34.56%인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외국인 시총비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004년 44.12%에 비해 9.56%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특히 외국인이 주로 투자하는 대형주 지수가 전년말 대비 -6.94% 감소하며 하락폭이 컸다.
 
전기전자와 통신업의 외국인 시총비중이 각각 48.4%, 42.38%로 가장 높았다.
 
외국인 시총비중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기계업종으로 4.1%포인트 증가했다. 가장 크게 감소한 업종은 비금속광물로 2.95%포인트 줄었다.
 
종목별로는 유안타증권(003470)이 전년말 대비 외국인지분율이 49.94%포인트 증가했고 다음으로 대동전자(008110)(29.81%포인트), 현대로템(064350)(24.40%포인트) 순이었다.
 
◇규모별 외국인 시총비중(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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