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이석현 국회부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새로운 대한민국위원회'가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새정치연합은 '새로운 대한민국위원회'의 향후 활동방안과 함께 '2017년 집권플랜의 브랜드'의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새로운 대한민국위원회'는 안전사회추진단과 희망사회추진단 등 2개의 추진단으로구성된다.
각각 노웅래 의원과 백재현 의원이 단장을 맡고 안전한 사회와 반독점사회를 만들어가며 대선까지 총력을 다해 민심 얻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안전사회추진단은 최근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를 비롯해 재난안전과 산업안전, 생활안전 등 3개 분야를 크게 다룬다.
이를 위해 3개 분과위를 설치해 자연재해부터 원자력, 학교폭력 등 우리사회의 다양한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희망추진단은 권력독점과 자본독점, 기회독점 등 3대 독점분야에 걸쳐 활동한다.
이는 청와대의 권력 독점과 대기업의 자본 독점, 경제민주화를 가로막는 기회독점을 제거해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등 각 분야의 차별요인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새정치연합은 "위원회 활동을 통해 마련된 대책이나 대안은 19대 후반기 국회 주요 입법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2017년 집권을 위한 야당의 중장기 정책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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