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 삼성전자 실적 부진..3분기 컨센서스↓-미래에셋證
2014-10-14 08:01:17 2014-10-14 08:01:17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4일 미래에셋증권은 솔브레인(036830)에 대해 삼성전자 실적 부진 영향으로 3분기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목표가를 기존 5만원에서 4만원으로 내려잡았다.
 
솔브레인의3분기 실적은 매출액 1425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으로 예상됐다. 이는 블룸버그(Bloomberg) 컨센서스 영업이익 154억원을 21% 하회한 수치다.
 
도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요인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S 시리즈 등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패널을 탑재하는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경쟁력 둔화로 인해 출하가 부진해 씬글래스 부문의 가동률이 낮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 일부 기대를 했던 AMOLED 패널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신규 태블릿 PC 출하량이 부진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도 연구원은 "하지만 4분기에는 솔브레인 씬글래스 가동률도 소폭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반도체부문은 호조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분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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