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 최대주주, 유상증자 참여
2014-10-01 11:43:51 2014-10-01 11:43:51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비츠로시스(054220)(대표이사 장우석)는 1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 중인 유상증자에 최대주주인 장태수 회장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비츠로시스 관계자는 "장태수 회장이 계열회사인 비츠로씨앤씨를 통해 총 283만7620주에 대한 청약을 마쳤다"며 "이는 계열사 가치 상승과 지분분산을 통한 안정적인 지분확보 차원에서 신주인수권증서를 매각하는 방법을 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워런트 매각 상대방인 비츠로씨앤씨는 장태수 회장이 100% 지분을 갖고 있는 계열회사로 경영권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며 "이번 유상증자 참여로 대주주인 장태수 회장·특별관계자 지분은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지속적인 투자로 발생한 차입금을 전액 상환함으로써 부채 비율을 낮추고 이자 비용을 절감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실적개선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츠로시스는 지난 7월4일 총 1000만주를 신규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지난달 29일 신주발행가액이 주당 1350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유상증자 규모는 최초 150억원에서 135억원으로 줄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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