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군이 동맹국과 함께 시리아 내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군과 동맹국들이 전투기, 폭탄, 토마호크 지상공격미사일 등을 사용해 IS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공습 확대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 후 단행하는 첫 공습이다.
커비 대변인은 "미군과 동맹국이 함께 이슬람 국가의 거점 지역인 시리아 동북부 라카에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지만 "현재로써 더 자세한 사항들을 공개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IS 격퇴를 위해 이라크에 이어 시리아로 공습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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