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7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 13일로 끝난 한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직전주 대비 3만6000건 감소한 28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개월여만의 최저치로 30만5000건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도 밑돈 수준이다.
직전주 수치는 종전의 31만5000건에서 31만6000건으로 상향조정됐다.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750건 감소한 29만9500건을 기록했다.
지난 6일까지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수당을 받은 건수는 6만3000건 줄어든 242만9000건으로 집계됐다.
아네타 마코스카 소시에테제네럴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0만건을 하회한다는 것은 좋은 신호"라며 "기업들이 해고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변동 추이(자료=Investing.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