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IBK투자증권은 17일
솔브레인(036830)의 올 3분기 실적은 반도체 소재 성장으로 인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솔브레인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68억원, 10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 52.9%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어 연구원은 "3분기 슬리밍의 부진에도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되는 이유는 반도체 소재의 성장 때문"이라며 "국내 반도체 출하량 증가와
삼성전자(005930) 시안공장 가동으로 3분기 반도체 소재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0% 증가한 63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2015년에는 삼성전자 국내 신규 라인 가동·시안라인 추가투자의 영향으로 반도체 소재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단기 실적 부진은 이미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됐고 반도체 소재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되므로 솔브레인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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