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5일 전체 조합원 5544명 중 5174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노사 임금인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 27.4%(1519명)로 부결됐다.
앞서 사측은 지난달 27일 상여금 600% 통상임금 포함, 기본급 0.5% 인상 등이 포함된 합의안을 협의회에 제시했지만 노동자들의 찬성을 이끌어내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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