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SK C&C(034730)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능형교통체계(ITS) 학술·전시회인 '제21회 ITS 세계대회'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SK C&C는이번 전시회에서 ▲교통 상황에 따라 차량 흐름을 제어하고, 위반단속·주차장관리 등을 총괄하는 교통관리시스템 ▲버스·택시 운행을 관리하는 대중교통관리 시스템 ▲화물차 관리 시스템 ▲전자지불 솔루션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회사는 단말기 구입이 필요없고, 구축 비용도 저렴한 스티커 형태의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RFID 통행료징수시스템을 선보인다.
또 블랙리스트 차량 확인, 불법주정차 등 단속업무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개발된 차량번호판 인식 솔루션은 현장에서 시연도 할 계획이다.
도지헌 SK C&C 글로벌 사업본부장은 "교통·치안·물류를 비롯해 중장기적 도시 개발 정책을 아우르는 도시 통합형 ITS 서비스가 주요 흐름이 되고 있다"라며 "SK C&C는 통신 및 정보기술 뿐 아니라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세계 ITS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교통정책 컨설팅부터 설계·구축 등 단계별 체계화된 ITS 사업 역량과 글로벌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중남미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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