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자(005930)는 3일 현지시간으로 2일 캐나다의 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업체인 '프린터온(PrinterOn)'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온타리오주(州)에 위치한 '프린터온'은 1983년 설립한, 업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업체다. 현재 세계 120여개 국가에서 프린터온의 솔루션이 사용 중이다.
삼성전자는 인수를 통해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하고, 특히 B2B(기업간 거래) 고객사 확보와 모바일 프린팅 표준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캐나다법인(SECA)은 프린터온의 지분을 100%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시킬 계획이지만, 실질적인 경영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독자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프린터온은 급증하는 모바일 프린팅 수요에 맞춰 어느 모바일 기기에서든 쉽고 간편하게 프린팅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특히 다양한 문서 형태(Word, Excel, PPT 등)의 랜더링(Rendering)과 개인·기업용 클라우드 서버의 보안 분야에 있어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프린터온 서비스 앱.(사진=프린터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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