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방서후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대책 발표로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분양시장 성수기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다음달에는 전국에서 총 6만8233가구(일반분양 5만2449가구)가 쏟아질 예정이어서, 추석 분양 큰장을 앞둔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벌써부터 바빠질 전망이다.
29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9월 첫주에는 청약접수 12곳, 당첨자 발표 12곳, 당첨자 계약 5곳 등이 예정돼 있다.
1일에는 SH가 서울 서초구 내곡지구에 공급하는 '내곡지구 2·6단지 국민주택'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2단지는 지하 3층~지상 21층 13개 동, 6단지는 지하 1층~지상 7층 12개 동에 전용면적 39~49㎡ 총 877가구로 구성된다.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양재대로, 경부고속도로 양재IC, 분당~내곡 간 고속도로,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농협 하나로클럽, 코스트코, 이마트,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청계산, 양재시민의숲, 양재천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지구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이 신설될 예정이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2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389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수원아이파크시티 4차'의 청약신청을 받는다. 지하 3층~지상 15층 23개 동에 전용면적 59~84㎡ 총 159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덕영대로, 경수대로, 경부고속도로 수원IC, 봉담~동탄간 고속도로, 오산~화성간 고속도로, 수원버스터미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 롯데마트, NC백화점, AK플라자, 롯데복합쇼핑몰(예정), CGV, 영풍문고,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시립도서관, 장다리천, 마중공원, 청정공원, 수원골프연습장 등의 편의시설이 가깝고, 권선중, 권선고, 사업지구 내 신설 예정인 고등학교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금성주택은 3일부터 세종시 2-2생활권 P4구역에 공급하는 '세종예미지'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에 전용면적 60~121㎡ 총 672가구로 구성된다.
2-2생활권은 세종시 내에서도 정부청사가 가깝고 상업시설이 몰려 있는 2-4생활권과 마주보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고, 인근에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BRT 정거장과도 가까워 주거 환경이 양호하다는 평가다.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 2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1개가 들어설 예정이다.
◇ (자료=부동산써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