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인천장애인AG, D-50일 맞아 SNS채널 이벤트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9일 대회 'D-50'을 맞아 공식 SNS채널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의 주제는 '오늘은 내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서포터즈'로, 참여 방법은 대회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2014apg)에서 이벤트 영상을 본 뒤 D-50 축하 댓글을 남기고 친구를 태그하면 된다. 이어 본인의 SNS채널에 이벤트 영상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벤트는 다음달 11일까지 총 2주간 실시하며, 오는 9월15일 총 60명의 당첨자를 발표한다. 상품은 대회 마스코트인 저노피 드노피 봉제인형과 메가박스 영화 예매권 등이다.
페이스북에 공개하는 영상은 지난 UCC공모전에 출품한 공모작들의 편집본으로, 인천장애인AG에 대한 국민의 응원을 담았다.
조직위 관계자는 "대회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미지제공=인천장애인아시안경기대회조직위원회)
◇인천장애인AG, 롯데칠성음료와 공식후원 계약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8일 조직위원장실에서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공식음료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일 조직위원장과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마케팅부문장, 각 기관 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으며, 2014인천장애인AG에 참가하는 선수와 임원의 음료를 후원키로 협의했다.
김성일 조직위원장은 "국내 최대 음료회사인 롯데칠성이 장애인AG 후원사로 참여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애인 대회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선수와 임원의 음료부문을 후원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마케팅부문장은 "장애인AG에 음료부문 후원을 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제공=인천장애인아시안경기대회조직위원회)
◇김성일 인천장애인AG 조직위원장,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김성일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이 루게릭병 환자 후원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얼음물 샤워 캠페인)행사에 동참했다.
지난 22일 유정복 인천시장에 의해 지목을 받고, 25일 김지은 조직위원회 단기고용 담당관(2010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수영 동메달리스트)에 의해 또 한번 지목을 받은 김 위원장은 27일 오후 1시30분 송도 미추홀타워 1층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실시했다.
다음 참가자로 지목받은 지 24시간 안에 동참을 해야 하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김 위원장은 동참 시간이 늦은 데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100달러를 한국 ALS 협회에 기부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김 위원장은 행사를 마친 후 "비록 잠깐이었지만 루게릭병 환자들의 고통을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깊다"며 "아이스버킷 챌린지 행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루게릭병에 대해 알게 되고, 루게릭병 환자들을 응원하게 된 것처럼 이번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다음 주자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인천장애인AG 공식 후원업체인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 대회 홍보대사 한효주를 지목했다.
(이미지제공=인천장애인아시안경기대회조직위원회)
◇인천장애인AG, 인천지역 장애인경기단체장 초청 간담회 개최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7일 오후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인천지역 장애인경기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일 조직위원장과 이상문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23개 개최종목 인천지역 장애인경기단체장 및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대회 홍보 및 준비사항과 함께 각 종목별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협조사항으로는 종목별 경기응원단 구성 및 관중동원 협조와 인천 출신 선수의 방문 격려 등이다. 또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각 경기단체 홈페이지 및 행사 현수막에 대회 홍보 문구를 넣어줄 것을 요청했다.
이상문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시체육회는 물론 각 협회와 연맹에서 해당 종목 관람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고, 이상룡 볼링 전무이사는 경기장 주변 아파트 등에 경기 안내 방송 등 홍보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후 대회기간 중 해당종목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 응원을 위한 종목별 관중 참여지원 협약식 체결 및 기념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김성일 조직위원장은 "선수들에게 좋은 시설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은 관중이 있어야 힘이 난다"며 "경기관람 및 응원을 통해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미지제공=인천장애인아시안경기대회조직위원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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