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컴투스(078340)가 모바일 게임 흥행 지속과 신작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29분 현재 컴투스의 주가는 전날보다 2700원(2.06%) 오른 13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컴투스는 이날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낚시의 신'이 지난 3월27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누적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중국, 미국, 홍콩, 일본 등 해외 다운로드 비중이 9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의 전망과 신작 기대감도 유효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승준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워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어 업데이트 이후 매출순위는 기존의 피크 수준을 넘어설 전망"이라며 "또한 서머너즈워와 낚시의 신이 중국 안드로이드 출시를 앞두고 있어 두 게임 모두 최고 매출액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올해 남은 4개월 동안 9개의 신규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통합 플랫폼 하이브 가입자를 대상으로 자체 마케팅과 크로스 프로모션이 가능하기에 일 매출액 1~2억원 수준의 게임 3~4개 정도는 더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컴투스의 주가는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8.7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현재 실적과 신규게임 기대감 모두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상태이기에 여전히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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