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화장품 소비세 인하 최대 수혜주는?-하나대투證
2014-08-25 08:12:39 2014-08-25 08:17:19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5일 중국 화장품 소비세 인하 정책의 최대 수혜주는 유통업종 중 코스맥스(192820)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소비세 폐지가 이르면 오는 10월 확정될 전망인데 코스맥스 입장에서는 큰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며 "화장품 소비세는 코스맥스 색조 화장품에 대한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가격 경쟁력을 크게 제고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소비세 폐지 후 수요가 확대될 것을 대비해 색조 전용 상해 2공장을 건설 중"이라며 "오는 2016년부터 생산을 본격화할 전망"이라고말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최근 화장품에 이어 의류·생활용품 업체로까지 브랜드 기업의 주가 모멘텀이 확대되고 있지만 브랜드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라며 "진입장벽이 낮고, 채널 장악력이 떨어지는 코웨이(021240), LF(093050), 에이블씨엔씨(078520), 락앤락(115390)에 대해서는 보수적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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