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경남 서부지역 도시가스 업체인
지에스이(053050)의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지에스이는 상반기 매출액 794억8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2.02% 상승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43% 감소한 38억6000만원,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27억1900만원을 기록했다. 2분기 퇴사자에 대한 1회성 비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지에스이 공급권역(진주시·사천시·거창군·함양군)의 도시가스 보급율은 46% 수준으로 지난해 기준 지방권역 전체 보급율 평균인 66%에 한참 못 미친다.
올해 들어 사천·진주 항공산단이 전국 5개 특화산단으로 지정되고 경남도 서부청사 진주 유치가 확정되는 등 향후 우호적인 영업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이날 지에스이는 이사회를 열고 반기 40원의 중간 배당을 확정했다.
유석형 지에스이 대표이사는 "하반기 효율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현금 배당을 10% 이상 높여 가계소득 증대를 통한 경기부양이라는 정부의 정책 의지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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