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이(대표이사 유석형)는 7일 지난해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 등 모두 전년대비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사상 최고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에스이는 이날 지난해 매출이 1392억원으로 전년대비 18.3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59억원, 39억원으로 각각 3.03%, 2.42%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은 창사 이래 최고치를 2년 연속 경신했고 당기순이익은 지난 2011년 흑자전환 이래 3년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에스의 지난해 호실적은 경기불황과 평년을 웃도는 따뜻한 날씨 등으로 국내 도시가스업체들이 전반의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에스이 관계자는 "신규 공급권역 확대와 더불어 경기 변동에 구애되지 않는 지속적 투자의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신규 공급권역인 거창·함양군 지역에 대한 지속적 투자 확대와 함께 진주 혁신도시·산업용 가스 수요 증가 등 신규 공급처 발굴을 위한 과감한 마케팅 활동 등 공격적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석형 대표는 "견조한 실적으로 다져진 안정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는 화사의 규모와 경영 실적을 한 단계 높여 나날이 진보하는 회사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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