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중국이 대만과 자유무역협정인 종합경제협력협정(CECA) 체결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화통신 등 다수의 현지언론은 25일(현지시간 ) 판리칭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의 말을 인용, 중국이 양안(兩岸)의 평화적 발전과 양안 주민들의 경제력 증진을 위해 대만과 CECA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판 대변인은 "양안은 범죄 문제와 금융협력 문제, 정기 항공노선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양안 경제에 도움이 되는 CECA 체결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중국과 대만의 CECA 협상은 시작되지 않았으며 올 상반기 중 공식 회담을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중국은 양안의 교역을 확대하기 위해 홍콩과 체결한 경제동반자협정(CEPA)과 유사한 CECA 체결을 구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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