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주가가 1200선을 넘어선 뒤 전고점을 돌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매수강도를 높이고 있는 기계· 철강·금속·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신중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주가가 1200선을 돌파한 뒤 박스권 상단을 높이고 있지만 여전히 유동성장세 기대감과 경기 및 펀더멘털 지표, 가격 부담이라는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장세에서는 기관의 매매를 참고하는 것이 좋은 투자전략이 될 수 있으며 기관들이 기계, 철강 및 금속 업종 주식을 많이 사들였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그 이유로 그는 국내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세전환으로 최소한 국내기관의 적극성 회복을 기대해볼 만 하며, 3월 결산시즌을 맞아 수익률 관리도 기대된다는 점을 꼽았다.
실제로 우리투자증권이 이번 주 기관의 매수강도가 높고 강화되는 업종을 압축해 본 결과,기계, 철강 및 금속 업종 등이 전주대비 매수강도가 양(+)의 전환을 보이며 강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 연구원은 "이들 업종은 기관의 수급이 뒷받침된다는 점에서 변동성 확대국면에서도 상대적으로 하락리스크가 크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사회간접자본시설(SOC)투자 등 경기부양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이들 업종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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