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2080선 '코앞'..통신·은행주 강세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가 2070선을 무난히 돌파하며 2080선까지 넘보고 있다.

 

30일 오전 11시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7.85포인트(0.87%) 상승한 2079.82다.

 

외국인이 2420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도 23억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개인만이 242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5.58%), 통신(+5.48%), 전기가스(+1.80%), 금융(+1.54%), 보험(1.31%), 증권(+1.29%) 순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기계(-1.88%), 운수창고(-0.56%), 의약품(-0.46%) 등은 하락 중이다.

 

카카오가 삼성카드(029780), 신한카드, 씨티카드 등 9개 카드사와 함께 9월 중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인 '카카오 간편결제'를 시작한다고 발표하면서 삼성카드의 주가는 6%대로 급등하고 있다.

 

정부가 기업 배당을 촉진하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이날은 통신주가 강세다.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가 4~6% 가까이 급등하는 모습이다.

 

NAVER(035420), SK하이닉스(000660)도 이날은 3%대로 반등하면서 상승 무드에 동참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2분기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하면서 8% 급락한 1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미포조선(010620), 삼성중공업(010140)도 2~5% 가까이 나란히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0.32포인트(0.06%) 오른 542.14포인트다.

 

개인이 539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14억원, 177억원 매도 우위다.

 

카카오의 모바일 결제시장 진출 소식에 KG모빌리언스(046440)가 하한가, KG이니시스(035600)가 14% 넘게 급락하고 있다.

 

다음(035720)은 카카오효과로9% 넘게 급등하고 있으며 SK컴즈(066270)도 3% 넘게 오르며 SNS주는 동반 상승세다.

 

원달러 환율은 0.60원 상승한 1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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