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배당 매력 부각..목표가 '상향'-신한투자
2014-07-29 07:43:07 2014-07-29 07:43:07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배당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8만5000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8월부터는 배당 투자가 시작되는 시기인데 SK텔레콤은 올해 국내 통신주 중에서 가장 높은 배당을 지급한 전망"이라며 "배당 때문이라도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분기 실적 역시 긍정적이다.
 
성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한 4조3100억원,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557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4월 나온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 증가로 가입자 1인당 월평균 매출(ARPU)은 3만6026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성 연구원은 "향후 1년 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4% 증가할 전망"이라며 "10월부터는 단말기유통개선법이 시행되기 때문에 시행일부터 상당 기간 마케팅 경쟁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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