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피비(Jake Peavy). (사진=로이터통신)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의 12승 도전에 맞설 상대 팀인 샌프란시스코의 28일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8일 오전 9시5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리는 LA다저스 상대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전날 라인업에 다소 변화를 줬다. 테이블 세터에서 그레고르 블랑코(중견수)를 리드오프로 배치했고 '류현진 천적' 헌터 펜스(우익수)가 1번에서 2번으로 준 것이다.
하지만 나머지는 다르지 않다. 중심타선에는 버스터 포지(포수)를 시작으로 파블로 산도발(3루수), 마이클 모스(좌익수) 순으로 나온다. 하위 타선에는 아담 듀발(1루수)를 필두로 댄 어글라(2루수), 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 제이크 피비(투수)가 배치됐다.
샌프란시스코로선 팀의 베스트라인업이다.
이날 투수로 나설 피비는 27일 보스턴에 유망주 투수 2명을 주고 데려온 베테랑 투수다. 피비는 전성기인 2007년엔 사이영상을 수상하는 등 정상급 투수였지만 이후 부상으로 다소 부진했고 올해 그의 성적은 '1승 9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 중이었다.
샌프란시스코에 맞서는 다저스는 디 고든(2루수)-야시엘 푸이그(주경수)-아드리안 곤잘레스(1루수)-헨리 라미레즈(유격수)-칼 크로포드(좌익수)-맷 캠프(우익수)-후안 유리베(3루수)-A.J.엘리스(포수)-류현진(투수) 순으로 이날 승리를 공략하기 위해 나선다.
한편 이날 경기는 MBC, MBC스포츠플러스 등을 통해 국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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