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LG전자가 특허괴물업체 ‘MPT(Multimedia Patent Trust)’와의 특허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18일 전했다. 지난해 2월 캘리포니아 남부지방법원으로부터 같은 내용으로 승소 판결을 받은데 이은 2번째 승리다.
미국 연방항소법원은 17일(현지시간) MPT가 제소한 LG전자의 휴대폰 관련 기술 특허 침해건에 대해 지난 1심의 판결을 확정했다.
MPT는 지난 2010년말 당시 LG전자의 미국시장 판매용 휴대폰 ‘초콜릿’ 등 69개 모델이 동영상 압축과 관련한 2건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LG전자를 제소한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승소에 대해 “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특허괴물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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