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 선미 외판 절단면 인양작업 현장(사진제공=해수부)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침몰한 세월호의 4층 선미 외판을 추가 절단했다.
세월호 침몰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지난 14일 4층 선미 외판 절단 작업을 시작해 16일 완료, 인양했다고 17일 밝혔다.
절단면의 크기는 가로 2.4m, 세로 1.6m며, 절단된 부위는 보호막과 유실방지막을 설치했다.
합동 구조팀 관계자는 "절단 및 인양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4층 선미 다인실에 대한 수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17일 현재 총 탑승객 476명 중 172명이 구조됐으며, 희생자는 293명이 확인됐다. 11명이 아직 실종상태다. 지난 달 24일 이후 실종자 및 희생자 추가 발견 소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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