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한국감정평가협회는 지난 15일 강원도 정선군 예미초등학교에서 감정평가사와 학생이 동행하는 '2014 감동스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예미초등학교는 강원도 폐광지역에 위치해 과거 700명이던 학생들이 현재 66명에 불과하다.
2014 감동스쿨에 참여한 학생들은 협회가 준비한 에니어그램 검사(성격유형지표)를 통해 자신의 성향과 장점을 이해하고, 각자의 특성에 맞는 직업이나 전공 등 미래의 꿈을 토론하며 조언을 받았다.
이기수 이사는 감동스쿨의 취지를 학생들에게 설명하며 학생용 운동복을 전달했고, 최승조 감정평가사는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조언과 전문자격사로서 감정평가사의 업무와 보람을 소개했다.
특히, 예미초등학교 출신인 이재순 박사(한국부동산연구원 부연구위원)는 학교공부와 학생들의 다양한 고민에 대해 대화하며 선배로서의 남다른 애정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서동기 협회장은 "감정평가제도가 생긴 이후 성원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무료봉사와 함께 실질적 지원도 계속 실천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4 감동스쿨'에 참여한 학생, 자원봉사자, 협회 관계자 모습. (자료제공=한국감정평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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