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9일 키움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밥캣과 공작기계로 2분기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목표가 1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2분기 매출액은 2조1541억원, 영업이익은 1318억원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밥캣의 호조세 지속, 유럽 밥캣의 회복세로 DII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9660억원, 725억원보다 증가한 9850억원, 8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공작기계 사업부 역시 수주 회복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504억원, 362억원보다 증가한 3679억원, 4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두 사업부만으로만 12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중국 굴삭기 회복세 없이도 분기 1000억원, 연간 4000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이익을 달성할 수 있는 체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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