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용산. (자료제공=삼성물산)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삼성물산(000830)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역 전면3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용산'이 본격 청약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1·2순위 청약은 오는 9월부터, 3순위 청약은 오는 10일 이뤄진다. 계약은 오는 21~23일 3일간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약 2700만~3100만원선으로 평균 2900만원선에 책정됐다. 최근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입주한 용산시티파크 2단지의 매매가는 3.3㎡당 2818만원대, 지난 2008년 입주한 용산 파크타워는 2811만원대다.
특히, 지난 2010년 11월 분양한 인근 S주상복합의 분양가가 당초 3200만~4000만원대였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삼성물산(000830)은 래미안 용산은 전용면적 ▲135㎡ 65가구 ▲161㎡ 70가구 ▲181㎡ 26가구의 3가지 타입에 별도의 테라스하우스 2개 타입 ▲135㎡T 1가구 ▲161㎡T 3가구가 들어선다.
래미안 용산은 조망권을 극대화한 설계가 눈에 띈다. 3면 개방형 평면으로 설계돼 거실과 주방에서 3면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으며, 각 침실도 1개 이상의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래미안 용산은 서울의 지리적 중심으로 한강과 남산을 사이에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며 "브랜드가치와 차별화된 조망권이 어우려진 최고급 주거복합단지를 지향하고 있어 강남권 등지의 고급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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