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동양증권은 7일
S-Oil(010950)에 대해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혼조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8만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황규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2분기 S-Oil의 예상 영업이익은 393억원 적자로 추정된다"며 "시장 컨센서스 813억원을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촹 연구원은 "정유부문 예상 영업손은 13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00억원 정도 줄어들 전망"이라며 "석유화학 부문도 영업익이 전분기 대비 460억원 줄어든 331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3분기에는 흑자전환이 예상됐다. 그는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881억원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환율 이슈 등 일회성 비용 소멸 효과를 앞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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