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2분기 어닝시즌이 임박했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통신과 건설, 증권, 보험, 화장품, 유틸리티, 태양광 등 내수주는 선전이 예상되는 반면 스마트폰과 완성차, 화학, 철강, 조선, 디스플레이 등 수출주의 성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분기 원달러환율은 1062원으로 출발해 5% 급락한 1011원선에서 마감했다.
이들 종목군의 주가는 어땠을까. 주가 측면에선 LG이노텍은 실적 호전을 반영하며 2분기에만 40.7% 급등했고 부진이 예상되는 현대중공업의 경우엔 2분기 중에 16% 급락했다. 김승현 동양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어닝 시즌엔 쇼크에 대해 걱정을 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실적 발표 전부터 우려감이 선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는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우선주와 제조업 지주사를 제외한 70개 종목의 전년대비 영업이익 증감률을 지난 3일 기준으로 산출했다.
◇시총상위 70종목 2분기 실적 전망(자료=와이즈에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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