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블라드 "2105년 1분기에 첫 금리 인상"-FBN
2014-06-27 08:13:52 2014-06-27 08:18:05
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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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드 총재 "2105년 1분기에 첫 금리 인상" - 폭스비즈니스뉴스
 
연준의 대표적인 매파 총재죠,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준이 내년 1분기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소식 폭스비즈니스뉴스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이날 불라드 총재는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반등하고 있고 내년에 인플레이션은 2%를 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상회하면 연준이 이를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란 얘긴데요.
 
또한 불라드 총재는 전날 나온 1분기 국내총생산 GDP가 부진했음에도 시장이 크게 동요하지 않은 것에 대해 바람직하다며 "실업률은 예상보다 더 빠르게 떨어지고 있고 경제는 꽤 괜찮은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불라드 총재는 미국 경제 어느곳에서도 현재 버블을 찾을 수 없다고 말했지만 연준은 경제 상황을 방심하지 않고 면밀히 지켜봐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美 5월 소비 지출, 증가세 둔화 - 블룸버그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 지출이 예상보다 낮은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2분기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위축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이소식 블룸버그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5월 소비지출이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월의 0.1%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전망치였던 0.4% 증가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데요.
 
소비 지출은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70%를 차지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같은 기간 개인소비는 전월대비 0.1% 감소해 직전월의 0.3% 감소보다 낙폭이 줄어들었고 개인소득은 0.4% 증가해 전망치와 부합했습니다.
 
같은기간 연준이 물가 상승을 측정하는 기준으로 삼는 개인소비지출가격지수(PCE)는 전달보다 0.2% 상승했고 전년 대비로는 1.8% 올랐습니다.
 
나리맨 베가베시 IHS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가 예상처럼 좋지 않았다"며 "2분기 경제 성장률이 예상했던 것보다 낮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美 실업수당 청구건수, 전주 대비 감소 - 월스트리트저널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감소했습니다. 고용시장이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소식 월스트리트저널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2000건 감소한 31만2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1만1000건보다 1000건 많은 것이지만 지난주보다는 줄어들어 고용 상황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다만 추세를 반영하는 4주 평균치는 31만2250건에서 31만4250건으로 늘었고 실업수당을 계속해서 받는 실업자는 257만명을 기록해 전주 대비 1만2000명 증가했습니다
 
조슈아 샤피로 MF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노동 시장은 올들어 균형 잡힌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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