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금융시스템 안정화 국면..'비중확대'-한국證
2014-06-23 07:27:39 2014-06-23 07:32:14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은행주에 대해 금융시스템은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은행업 주가는 수익 모델 악화 과정에서 확보된 '시스템 안정'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은행업종의 경우 공익성 강조로 예대금리차(NIS), 순이자마진(NIM)이 축소된 가운데 이익 안정성은 더 높아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그런데도 현 주가 수준은 다른 나라에 비해 너무 싸다"며 "은행업 주가순자산비율(PBR)은 평균 0.6배로 시스템 위기 수준과 별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이철호 연구원은 이어 "은행업 최선호주로는 신한지주(055550)DGB금융지주(139130)를 제시한다"며 "신한지주는 지배구조가 우수하고, DGB금융지주는 경북 지역 내 점유율이 확대되는 가운데 상승 여력도 42%로 가장 높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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