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정성근 아리랑TV 사장을 내정했다.
정 내정자(59·사진)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사대부고와 중앙대 광고홍보학과를 졸업했다.
정 내정자는 기자 출신으로, KBS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SBS로 옮겨 논설위원과 앵커를 역임했다.
그는 SBS 앵커시절이던 지난 2011년 11월 박원순 시장의 온라인 취임식에 대해 "멋진 취임식 기대한 서울시민도 분명 적지 않았을 것"이라며 "어떤 점에서는 시민의 권리 뺐은 건데, 이게 진보는 아니길 바란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정 내정자는 지난 2012년 2월 새누리당에 입당한 후, 같은 해 4월 19대 총선에서 경기도 파주시갑 지역에 출마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의원에게 패했다. 지난 2월 아리랑TV 사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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