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도 건강할 수 있다는 철학을 가지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기업 역할과 책임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기업의 이윤이 사회에 환원될 때 더 큰 빛을 발한다는 신념이다.
이를 위해 그룹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제약산업의 특성과 회사의 비전을 반영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통해 동아쏘시오의 이름을 빛내고 있다. 박카스 국토대장정은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임과 동시에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사회적 캠페인으로도 손색이 없다.
◇건강한 사회를 위한 나눔경영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임직원들에게 "좋은 기업이 되려면 경제적 성과 못지않게 사회적 책무도 다해야 하고, 단기적인 이윤 창출에 혈안이 되기보다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야 상생할 수 있다"며 "사회공헌을 많이 할수록 기업의 사회적 평판이 좋아지고, 이는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어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동아쏘시오그룹은 사회적 이슈에 대한 행사, 경제적 지원 등 회사 이미지 제고 차원의 공익활동뿐만 아니라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책임 있는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 문화 부문에서도 여러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수석문화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 문화사업, 출판사업, 학술사업 등을 후원하고 있다.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왼쪽 첫번째)이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무의탁 노인과 노숙자를 위해 '밥퍼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그룹)
◇소외계층 대상 임직원 자원봉사
동아쏘시오그룹은 회사와 임직원이 서로 협력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커뮤니티 곳곳에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사회복지법인 다일복지재단의 무료급식소인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무의탁 노인과 노숙자를 위해 '밥퍼나눔' 행사를 열고, 강신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함께 따뜻한 급식과 후원금, 후원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 전달되는 후원금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노숙인 등을 위한 겨울나기 방한복 구매 등 주변의 소외계층을 돕는 데 사용되고 있다.
또 2009년부터 매년 5월 본사 앞에서 그룹 임직원과 동대문구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하고,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는 관내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회사에서 생산하는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 음료 등과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여기에서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장애우와 결식아동 가정에 쌀과 연탄으로 지원한다.
수익금은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연 2회 진행하는 '문화 탐방' 행사에도 사용되며,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추진 사업'을 통해 매년 다문화가족 4곳의 친정 나들이에도 지원되고 있다.
◇동대문구 지역주민이 '사랑나눔 바자회'에서 생활용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
◇수석문화재단 통해 장학·문화사업
수석문화재단은 강신호 회장이 1987년 타인을 위해 일할 줄 아는 책임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수석장학회를 창립 60주년인 1992년에 발전적으로 개편하고, 동아쏘시오그룹과 강신호 회장의 개인 출연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해 장학사업, 문화사업 등을 후원하고 있다.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중·고·대학생 가운데 학교장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2012년까지 1531명을 후원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의 교육기회 균등과 교육격차 해결을 목적으로 2009년부터 서울시교육청 산하 동부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평생교육 사업도 후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성 문학인구의 저변확대와 문예창작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문화의 달인 10월에 여성문화행사인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대학생을 제외한 국내 23세 이상의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장원에 입상한 작품은 문화예술지에 게재되면서 문단에 정식으로 등단하게 된다.
◇미래 꿈나무 키우는 다양한 지원활동
동아쏘시오그룹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과 대학생에도 관심을 두고 아낌없는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국토대장정의 원조이자 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지난 199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활동이다. 젊은 대원들은 이 행사를 통해 20박21일 동안 약 600㎞를 걸으며 세상의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이겨낼 수 있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게 된다.
청소년 대상으로는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남녀 중학생 50명이 4박5일 동안 생태 모니터링 활동, 숲 속의 작은 음악회 등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생명의 근원인 환경의 소중함과 생명 회복의 정신을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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