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경주기자] 스타벅스가 2년 연속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3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식'에서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의 적극적 고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2년 연속 수상했다.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전문가위원회를 통해 기업규모와 업종을 고려해 고용 증가 인원과 증가율을 절반씩 반영하고 지난1년 동안 고용이 증가한 1만7000여개 기업 중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에 공헌한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스타벅스는 1999년 7월 이대 앞에 1호 매장을 내고 40명의 직원으로 시작해 올해 6월 현재 650여 매장에 620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그 중 96명이 장애인 바리스타들이며 슈퍼바이저, 부점장, 점장 등 관리자 직급이 12명에 달한다.
스타벅스는 커피업계 최초로 2012년 6월에 한국장애인 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파트너를 채용에 더욱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분기별로 최대 15명씩, 총 60명 이상의 장애인 바리스타를 채용할 계획에 있다.
이석구(사진)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 대표는 "장애인 파트너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 등 모든 이에게 열려 있는 오픈 채용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일자리 창출확대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스타벅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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