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의 지난달 제조업 경기가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장 조사기관인 마르키트는 지난 5월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 확정치가 56.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5월 초에 발표했던 잠정치였던 56.2와 4월 55.4를 모두 상회하는 것이다.
부문별로는 생산지수가 지난달의 58.2에서 59.6으로 오른 반면 신규 주문지수는 58.9에서 58.8로 하락했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르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분기에 날씨로 인해 경제가 위축된 후 2분기에는 회사들이 강한 회복세를 느끼고 있다"며 "회사들이 보고한 것에 따르면 고객들은 투자를 늘리고 있고 경제에 더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美 마르키트 제조업 PMI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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