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글로벌본드 5∼7억弗 발행 추진
2009-03-12 21:25:00 2009-03-12 21:25:00
포스코가 ‘아시아 첫 기업 해외채권 발행’이 될 글로벌본드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12일 로이터통신은 “포스코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투자자 설명을 거친 뒤 시장의 분위기를 봐서 채권을 발행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주간사는 씨티그룹, 도이체방크, 골드만삭스, HSBC 그리고 메릴린치가 맡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는 “약 5억달러에서 7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을 검토하고는 있지만 구체적인 발행시기나 이자율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세계 4위 철강업체인 포스코이지만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은 세계 채권발행 급증 양상 속에서 이 지역 시장이 다시 열리는 계기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이날 포스코의 5년만기 선순위 무담보채권의 신용등급을 A로,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부여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