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KT(030200)가 국내 최초로 Fon사와 독점 제휴 계약을 체결해 전세계 Fon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Fon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와이파이 전문 기업으로, 영국과 프랑스, 브라질 등 주요 통신사업자와의 제휴와 개인 회원 등을 통해 1300만개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KT는 이번 독접 제휴를 통해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전세계의 Fon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병무 KT 마케팅부문 로밍&협력담당 상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전세계 Fon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휴를 기념해 KT는 브라질 월드컵 기간과 여름 성수기에 영국·프랑스·브라질 등으로 해외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대상으로 'Fon WiFi 체험단' 선착순 2만 명을 모집한다.
5월26일부터 올레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며 해당 고객은 이벤트 신청 후 1시간 이내에 문자로 제공되는 아이디(ID)를 이용해 전세계 주요 11개국에서 15일간 무료로 1300만개 해외 와이파이를 자유롭게 쓸 수 있다.
◇KT가 세계 최대 규모의 WiFi 전문 기업인 Fon 社와 국내 최초로 독점 제휴 계약을 체결해,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전 세계 Fon WiFi 네트워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자료=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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