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3일
만도(060980)에 대해 시장의 관심은 한라그룹에 대한 현금유출에서 펀더멘탈로 이동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제시했다.
박인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만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지배구조리스크 해소와 분할 이후 사업회사의 펀더멘탈로 이동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분할 후 사업회사의 주식 가치만 감안해도 현재 주가 수준은 매력적"이라며 "심리적 요인으로 하락한 현재 주가 수준에서 분할 전에 싸게 사서 들고가는 전략이 수익률 관점에서 더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만도는 매출 고성장세와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올해 신규수주는 중국업체의 수주 증가로 전년대비 15% 늘어난 8조5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펀더멘탈 측면에서 업종내 최고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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