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두산(000150)에 대해
두산중공업(034020)의 실적과 주가 부담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6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순자산가치의 29.1%인 중공업 실적 부진은 부담이 된다"며 "2014년 수주 목표는 10조2000억원을 계획했지만 1분기 수주는 8055억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다만 자체사업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송 연구원은 "전자사업부의 경우 1분기 이후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산업차량 BG의 경우 양호한 내수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될 전망이라 긍정적"이라며 "자회사 DIP홀딩스가 보유한 SRS 지분 100%를 1000억원에 매각하면서 유입된 현금이 주주환원 정책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2014년도 배당금은 전년보다 500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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