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내년 하반기 시장간감시그룹(ISG) 정기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ISG는 글로벌 시장간 불공정거래를 효과적으로 규제하기 위해 심리정보 교환 등 규제업무 협력을 위해 지난 1983년 설립된 53개국 자율규제기구로 구성된 협의체다.
ISG집행부는 지난 14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내년 서울 하반기 정기총회 개최를 결정했다. 아시아지역에서 ISG 정기총회 유치는 2009년 10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거래소는 지난해 세계옵션시장협회(IOMA)와 올해 세계거래소연맹 총회를 개최한 데 이어 내년 ISG총회까지 거래소 관련 주요 국제회의를 모두 유치하게 됐다.
거래소 측은 ISG총회 유치를 통해 자본시장 해외수출 및 글로벌 제휴 강화 등이 보다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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