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윤석민, 10일 시즌 7번째 등판..첫 승 도전
2014-05-09 20:13:27 2014-05-09 20:17:31
◇윤석민. (사진=MLB.com 중계 캡처)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여며 아직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윤석민(27)이 7번째 등판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노포크 타이즈서 뛰고 있는 윤석민은 오는 10일(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필드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와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윤석민은 앞서 6경기에 나서 승리없이 '4패, 평균자책점 7.46'을 기록했다.
 
최근 등판했던 지난 5일 스크랜턴/WB(뉴욕 양키스 산하) 상대 경기에서는 '3이닝 11피안타 8실점'으로 무너졌다. 올시즌 첫 경기인 지난 4월9일 귀넷 브레이브스전의 '2.1이닝 9실점' 이후 최악의 투구 내용이었다.
 
인디애나폴리스는 9일 현재 19승13패(승률 5할9푼4리)로 인터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인 강팀이다. 팀 타율이 0.262로 3위이고, 팀 OPS(출루율+장타율)도 0.742로 1위다.
 
윤석민은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나게 됐다. 다만 윤석민이 잘 던진다면 주위 평판은 올라갈 것이고, 본인의 투구 자신감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윤석민에게 '위기이자 기회'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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