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상승폭 확대 1940선 유지..車·조선 '↑'

2014-05-08 14:00:27 ㅣ 2014-05-08 14:04:39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옵션만기일을 맞은 코스피가 상승폭을 확대하며 1940선을 유지하고 있다.

8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53포인트(0.29%) 오른 1945.41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이 1631억원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05억원, 71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11%), 운송장비(2.00%), 전기가스업(1.46%) 등이 상승하고 있고, 화학(1.15%), 의약품(0.87%), 서비스업(0.48%)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체로 선전하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0.45% 상승 중이다. 현대차(005380)가 상승폭을 확대해 2.24% 오르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와 기아차(000270)도 1%대 상승하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이 외국인의 러브콜에 1.6% 오르고 있고, POSCO(005490)와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도 1% 내외로 상승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가 0.85% 밀리고 있고, NAVER(035420)가 낙폭을 확대해 2.87% 내리고 있다.

자동차주와 함께 조선주가 선방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010620)이 1분기 적자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에는 부합한다는 평가와 함께 올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전망에 6.47%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32포인트(0.78%) 내린 546.03을 기록하고 있다.

실적 호조에 바이오스페이스(041830)와 레드로버(060300)가 3~4%대 오르고 있다. 반면 선데이토즈(123420)는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차익매물에 10% 넘게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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