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외인 매도 확대에 1940선..코스닥 1%대 하락
2014-05-07 14:00:08 2014-05-07 14:04:25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 지수가 1940선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폭 확대에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대 하락 중이다.
 
7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65포인트(0.85%) 내린 1942.7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매도폭을 늘려 2508억원 팔고 있다. 기관은 매수로 전환해 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400억원 매수하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운수창고(2.28%), 증권(1.91%), 종이목재(1.69%), 섬유의복(1.49%) 등의 순으로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0.07% 상승하고 있고, 외국인 매수에 SK하이닉스(000660)가 1.11% 오르고 있다. 한국전력(015760)기아차(000270)도 1% 내로 상승 중이다.
 
반면 현대차(005380)가 0.89% 내리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도 2.72% 조정을 받고 있다. POSCO(005490)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가 1%대 하락하고 있고, 삼성생명(032830)이 2.43% 밀리며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실적 따라 주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아이마켓코리아(122900)가 1분기 실적 호조에 1.71% 오르고 있고, 한솔제지(004150)는 실적 부진에 4.87% 밀리고 있다.
 
조선주도 어닝 쇼크에 하락세다. 삼성중공업(010140)이 3.63% 밀리며 장중 52주 최저가를 기록했고, 현대중공업(009540)도 1.6%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1포인트(1.225) 내린 551.85를 기록 중이다.
 
대주전자재료(078600)는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에 2.81% 상승하고 있고,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지디(155960)는 11.15% 밀리며 52주 최저가를 다시 썼다.
 
북한의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스페코(013810)빅텍(065450)이 3%대 오르며 방산주가 강세다. 반면 에머슨퍼시픽(025980)재영솔루텍(049630) 등 남북 경협주는 약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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