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방향성 없는 제자리걸음(9:08)
2014-05-07 09:09:00 2014-05-07 09:09:00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순매수로 출발한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에 영향을 주고 있다.
 
7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84포인트(0.09%) 오른 1961.28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마감한 뉴욕증시는 일부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과 주가하락이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3대 지수가 나란히 1% 안팎의 조정을 받았지만 국내 증시는 크게 영향받지 않은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75포인트 오른 1964.19에 거래를 시작했다가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며 이내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이 거듭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억원,3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88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 9억원 출회되고 있지만 비차익에서 45억원 매수 우위로 총 36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 통신, 철강금속 순으로 오르고 있다. 운수창고, 운송장비, 증권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1% 이상 오름세다. 장중 4만135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도 경신했다. 시가총액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NAVER(035420)는 미 증시에서 트위터를 필두로 SNS주들이 급락한 여파에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현재는 전거래일보다 0.3포인트(0.05%) 오른 558.9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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