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의 이명주. (사진제공=포항스틸러스)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포항스틸러스의 이명주(24)가 7호 도움을 기록하며 9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K리그 최다 연속 공격포인트와 동률을 이룬 그는 오는 10일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경우 이 부분 신기록을 쓰게 된다.
이명주는 지난 3일 맞붙은 성남과의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에서 후반 17분 배슬기의 동점골을 도왔다. 0-1로 뒤지고 있던 포항은 이명주의 프리킥을 배슬기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날 도움으로 이명주는 도움 선두 자리를 유지하며 지난 3월 부산아이파크와의 2라운드를 시작으로 공격포인트(4골7도움) 연속 기록을 이어갔다.
포항이 이번 시즌 기록한 23골 중 절반에 가까운 11개의 득점이 이명주의 발에서 만들어졌다.
이명주는 마니치(부산), 까보레(경남), 에닝요(대구), 이근호(상주)와 함께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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