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경주기자]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이 '이색 배송 서비스'로 승부수를 띄우고 30일부터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은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시도해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부모님 대신 장보기' 서비스는 현재까지 10회 차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관련 매출 및 객수는 매회 평균 10%씩 증가하고 있다.
'효핑(효도 쇼핑)'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배송 서비스를 시도해 배송지를 부모님 댁으로 선택 변경한 뒤 상품을 주문하면 원하는 날짜에 맞춰 부모님 댁으로 배송해 준다.
부모님 대신 장보기 인기 상품은 쌀, 제철 과일 순으로, 이달 28일까지 약 한 달 간 4천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4월에 진행한 홈플러스 광고 모델이 직접 배송을 해주는 이벤트에서는 응모 기간 중 경쟁률이 25:1을 기록했다.
특히 성동일, 송종국, 윤민수 씨가 실제 고객의 집으로 배송을 가는 깜짝 이벤트를 성공리에 진행한 바 있다.
홈플러스 광고 모델이 직접 배송한 깜짝 이벤트 영상은 5월 초부터 SNS 및 유튜브를 통해서 공유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온라인마트의 '만족 대체 서비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만족 대체'는 상품 공급상의 사유로 고객이 주문한 상품이 품절되었을 때 고객이 구매한 금액의 상위 1만 원까지 업그레이드해 상품을 교환해 주는 서비스다. 이때 발생하는 차액 발생분은 홈플러스가 전액 부담한다.
만일 고객이 대체 상품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배송기사를 통해 환불 처리가 가능하고 상품 결제 시 대체 여부를 선택하면 된다. 만족 대체 서비스 실시 후 8개월 간 약 6억 원의 차액 발생분이 고객에게 돌아갔다.
홈플러스는 이색 배송 서비스 강화와 더불어 고객 프로모션으로 상품 주문 시 만족 대체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30일부터 5월 21일까지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상품권 100만원 등 총 3백만 원의 상품권 증정 행사를 실시한다.
이 밖에 5월 21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15만원 상당 쿠폰을 제공하고 부모님 대신 장보기 이용 시에는 5월 한달 간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 및 3천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류강호 홈플러스 e-마케팅기획팀 담당자는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은 이색 배송 서비스 외에도 '2시간 단위 정시 배송' 및 '착한 스마일 배송'도 실천 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즐거운 쇼핑을 하고 정확하고 친절한 배송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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