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정치권 일정이 줄줄이 연기되는 가운데 22일 새누리당은 예정대로 다음 달 초 차기 원내대표-정책위의장을 선출할 것이라 밝혔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22일 오전 비공개로 진행된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5월 9일에서 13일 사이 원내대표를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흠 원내대변인도 "원내대표 선거는 미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유력한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는 충남지사 출신의 3선 이완구 의원과 원조 친박으로 분류되는 4선의 정갑윤 의원이 거론된다. 이외에도 심재철 최고위원과 유기준 최고위원 역시 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러닝메이트인 정책위부의장에는 지난달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의원이 유일하다. 주 의원은 이완구 의원의 파트너로 점쳐진다.
◇차기 유력 새누리당 원내대표로 거론되는 이완구 의원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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